

도시의 한 종합병원, 그 안에는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의사로서 자신의 매너리즘에 지쳐가는 의사 강 석현. 그의 유일한 해방구는 여자친구와의 통화이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류 은아 덕분에 그 시간들을 방해받게 되고, 석현의 스트레스는 극도로 쌓여만 간다. 한 편, 잘나갔던 시절을 잊지 못하는 배우 채도경은 식어가는 인기에 괴로워 술을 마시다 쓰러져 병원으로 들어오게 된다. 정신을 차린 도경이 처음 본건 기이한 행동을 하는 의문의 소녀 이 혜윤, 도경의 불만은 커져만 가고, 오랜 인고 끝에 힘들게 아기를 가진 정안과 미연부부는 다가올 탄생의 기쁨에 어쩔 줄을 몰라 한다. 교통사고 환자로 위장하고 병원으로 들어온 나 대로는 간호사 서 경란에게 첫눈에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이들은 병원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만들어 가게 될까?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의 행복과 불행은 예고도 없이 점점 다가오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