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강원도 출신의 순년과 연춘은 일본군에 징용되어 조선 땅을 떠나 노몬한 전투에 참전한 후, 소련군 포로가 되어 소련군에 재징집 된다. 이후에도 주요 전투에서 포로가 되어 적군의 군복으로 바꿔 입게 된다. 1950년 모든 전쟁이 끝나고 꿈에 그리던 고향땅에 12년 만에 돌아왔지만 그들은 다시 한국전쟁을 맞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