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은 밤. 브롱스에 위치한 Bar. 첼로와 피아노 라이브 선율이 공간을 채운다. 손과 얼굴에 지나 싸움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대니, 자기혐오에 빠져 폭력에 의존한다. 사고뭉칭 10대 아들을 둔 이혼녀 로베르타, 아버지와의 그릇된 성관계에 대한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폭력적이며 공격적인 대니와 로베르타. 두 사람은 겉모습과는 다른게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간절히 대화를 갈망한다. 마침내, 그들만의 '언어'로 어색한 혹은 서툰 대화를 시작한다. 어긋나는 이들의 소통. 폭력과 고성이 오가는 격렬한 대화 속에서 대니와 로베르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