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창작팩토리 연극 우수작품제작지원 선정작!! 작품소개: 작품은 두 가지 얘기를 한다. 하나는 아내에 대한 남편의 폭력 그 자체. 다른 하나는 가정폭력에 대한 우리사회의 방관이다. 사람들은 극 중 인물인 여자가 얘기하듯 '그 집 여자'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지만 실제 여자가 폭력 남편의 희생자가 되는 순간에는 아무도 '그 집의 가정 내부 일'에 끼어들려 하지 않는다. 자기중심적인 현대인의 가치관에서 비롯된 무관심과 방관은,실체는 없고 이론만 있는 고착화된 세간의 평판들을 신봉하는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게 한다. 줄거리:여느 집들처럼 소박하고 평범한 가정집. 하나뿐인 손자와 떠날 여행에 한껏 들뜬 시어머니는 여행 준비에 한창이다. 그리고 `여자`는 꼼꼼히 시어머니의 채비를 돕는다. 그러던 중 시어머니는 `여자`에게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대화 도중 `여자`의 계획을 눈치챈다. 시어머니는 여행 출발을 자꾸만 미루면서 대화를 시도하고 대화 속에 숨겨진 두 여자의 현재가 뒤섞이면서 가장폭력이라는 공통적인 상처도 드러난다. `여자`의 남편이 집에 곧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고 `여자`의 생각을 바꾸려는 시어머니와 시어머니를 설득하려는 `여자`에게 결국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