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순재의 연기인생 60주년 기념공연 광주 초연 올해 연기인생 60주년을 맞이하는 배우 이순재를 위해 많은 후배와 젊은 연극인들이 뭉쳤다. 배우 이순재의 60년간의 농익은 연기 인생이 집약될 기념비적 공연으로, ‘원작에 가장 충실한’ 이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초연된다. 시대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대표하는 이순재와 손숙의 관록 있는 연기 호흡은 물론 매력적인 명연기로 무대를 장악하는 연기파 배우 맹봉학, 김태훈이 무게를 더하며, 탄탄한 실력으로 대학로를 이끌어가는 젊은 연극인들과 다수의 제자의 연기 앙상블이 기대를 모은다. 1949년 발표된 아서 밀러(Arthur Miller)의 대표 희곡 현대 희곡의 거장 아서밀러의 대표작으로 발표와 함께 연극계 3대 상인 퓰리처상·연극비평가상·앙투아네트상을 수상한 최초의 작품이다. 현재까지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사랑받는 20세기 최고의 드라마로 손꼽힌다. 평범한 개인 ‘윌리 로먼’을 통해 무너진 아메리칸 드림의 잔해 속에 허망한 꿈을 좇는 소시민의 비극을 보여주며 자본주의의 잔인함을 고발하고 인간성 회복을 호소한다. 또한, 현대 미국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엿볼 수 있으며, 주인공의 죽음을 건 최후의 자기주장이 뭉클하다. 늙고, 고된 삶에 지친 그의 뇌리에 쉴새 없이 떠오르는 과거의 장면을 플래시백 수법으로 대담하게 무대 위에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