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인형상자를 늘 품고 사는 늙은 왕과 얼굴을 가리고 사는 이상한 왕비가 살았다. 왕은 항상 인형상자를 안고 다녔고 왕비는 항상 늙은 하인을 곁에 데리고 다녔다. 어느 날 왕비가 성에서 사라지자 왕은 늙은 하녀를 의심했고 지하의 어두운 방에 가두었다. 늙은 하녀는 지하에서 요정을 만나 젊어지고 예뻐지는 신비의 물을 마셨다. 거울을 본 하녀는 매우 흡족했고 요정과 단짝이 되었다. 하녀는 성에 올라가 왕비가 되었지만 왕은 작고 예쁜 공주가 들어있는 인형상자만 예뻐했다. 왕비는 공주가 든 상자를 깊은 숲에 버리고 독이 든 사과를 공주에게 먹였다. 지나가던 이웃나라 왕자가 공주를 발견하게 되고 깨어난 공주는 왕자에게 모든 사실을 말했다. 공주와 왕자는 군대를 이끌고 왕비를 찾아 성으로 향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