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에 연결된 줄로 꼭두각시가 된 여자는 몸짓으로 표현하는데 그 줄의 끝에서 어느 누가 조종을 하는지 우리는 모른다. 땅에서 움직임을 구속받고 강요받은 그녀는 수직 줄에서 벗어나 다시 서고 싶어 한다. 자신을 조종하는 그 누군가에서 벗어나 스스로 몸을 세우고 움직여 자유로운 무중력 상태를 만들고자 애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