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이에 치이고 지친 선화는 100년 전통이 끊겨 폐가가 된 태평국수를 처분해 빚을 갚기 위해 아무도 살지 않는 고향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다 깜빡 잠이 든 선화는 스산한 기운에 눈을 뜨니, 가택 최고신 ‘성주신’ 선화를 점지했던 출산의 신 ‘삼신할멈’ 빈 집을 찾아 헤매던 처녀귀신 ‘소천’ 그리고 방금 찬 전 남친 ‘정규’까지! 세 신들은 선화를 돌아가지 못하게 막는데... 과연 선화는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