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놉시스 ‘벨로우즈’는 엔진과 배기통을 연결하며 완충장치 역할을 하는 자동차 부품이다. 이 부품을 나드는 회사 SM기계의 노동조합 사무실. 정리해고에 반대하는 60일간의 파업을 끝마친 한가로운 오후, 이 회사의 노동자인 ‘지호’와 ‘병로’는 파업과정에 대한 생방송 인터뷰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의 손해배상 및 가압류 결정과 징계, 해고 등 새로운 싸움을 준비해야 하는 사람들이라고하기에는 밝은 모습이다. 이런 그들 앞에 파업기간에 회사의 편에 섰던 ‘강호’가 나타난다. ‘강호’는 평소 믿고 따랐던 ‘민성’과 함께 회사의 편에 섰지만, 파업이 끝나고 출근을 하던 중 정문에 서 있는 해고된 동료들을 보고 수치심을 느끼게 되어 다시 동료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한다. 한편 ‘민성’은 회사에서 시신으로 발견된다. ‘민성’의 발인을 앞둔 새벽 해고된 사람들도 장례식장을 찾아오지만 ‘병로’가 어디론가 사라져 나타나지 않는다. 동료들은 사라진 ‘병로’가 자살이라도 하지 않았는지 걱정하여 여기 저기 찾아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