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줄거리 19세기 말 뉴욕의 월 스트리트 증권가에 도덕적이며, 기독교적이라 자부하는 변호사 ‘나’가 만난 필경사 바틀비에 대한 이야기다. 그는 자기가 고용한 필경사 바틀비로부터 끊임없이 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듣는다. ‘나’ 는 그에게 인내와 양보, 이해와 관용으로 대하려 하나 바틀비는 언제나 ‘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겠습니다.’라는 말만을 반복할 뿐이다. 자신이 요구하는 모든 일을 하지 않겠다고, 그러나 공손하게 말하는 바틀비를 두고 고민하던 나는 결국 그를 버리고 사무실을 이전하게 된다. 그러나 바틀비는 여전히 그곳을 떠나지 않았고, 결국 건물주에 의해 교도소에 수감된다. 그가 두 번째로 바틀비를 찾아 갔을 때 그는 교도소 마당 한쪽에서 눈을 뜬 채 숨을 거둔다. 그는 외친다. “나는 그렇게 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겠습니다!” 2.연출의도 소설 (Bartleby the Scrivener)는 으로 유명한 허먼 멜빌의 1853년 발표작이다. 그러나 는 시대를 초월해 오늘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일상화 된 현대화의 패턴 속에서 그의 “I prefer not to.”는 놀랍도록 생경하다가, 점점 긴장되다가, 잠시 무료하다가, 다시 그칠 수 없는 웃음을 불러일으키다가, 마지막엔 눈물짓게 한다. 극단 바문사는 라는 제목으로 2016년 10월 27일부터 2주간 부산초연으로 각색 진행했었다. 세기의 명작소설을 현대적으로 연극으로 올리는 는 시대를 넘어서 나와 사회와 그리고 함께하는 인간들에 대한 사색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제공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