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게이로 살아가던 작가 더그는 통일된 독일에서 미국 특파원으로 근무하는 친구 존에게서 ‘샤로테’라는 독특한 인물에 대해 듣게 된다. 동베를린 출신의 샤로테는 히틀러의 나치 시대와 동독의 사회주의 체제에서 살아남은 여장남자였다. 샤로테는 1890년대 생산된 축음기, 시계, 가구를 수집하고, 그 당시 성적 소수자들의 휴식처였던 캬바레 '뮬락 리쩨'를 정리하여 자신의 집에 '그륀더짜이트'라는 박물관을 만들었다. 베를린 말스도르프에 위치한 그륀더짜이트 박물관을 방문한 더그는 샤로테를 만나게 되고 그(그녀)의 삶에 매혹된다. 더그는 그(그녀)의 인생을 연극으로 만들기 위해 그(그녀)와의 인터뷰를 시작한다. 그리고 샤로테의 놀라운 삶이, 그리고 잊혀졌던 역사가 서서히 더그 앞에 나타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