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극단 몸꼴이 5년 만에 국내 극장에서 관객과 만나는 신작으로, 극단 몸꼴의 언어인 신체, 오브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거리에서 얻은 경험과 감각을 풀어낸 공연이다. 은 권력을 원한다면 철학적 사유와 시적 언어는 버리고, 동물적인 욕구만을 남겨야 하는 어쩌면 그렇게 더욱 견고하게 진화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극단 몸꼴은 리듬과 음악, 무대와 현실, 무게와 압박 등의 경계에서 관객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