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단지 사건을 배경으로 1977년 출간된 윤흥길 작가의 소설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가 입체낭독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소설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作)'과 더불어 70년대 도시개발정책으로 희생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다룬 기념비적인 작품. 공연은 '귀로 듣는 낭독'과 '눈으로 보는 소설 문장'으로 원작의 문학성을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함께 배우들의 낭독과 노래, 원작 소설의 문장을 타이포그라피로 보여줌으로써 '문학&입체낭독 콘서트'의 독창적인 장르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