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밤의 링크 Midsummer Nights’ Rink “순결하고 생기 있어라, 더욱 아름다운 오늘이여, 사나운 날갯짓으로 단번에 깨뜨려 버릴 것인가 쌀쌀하기 그지없는 호수의 두꺼운 얼음 날지 못하는 날개 비치는 그 두꺼운 얼음을 백조는 가만히 지나간 날을 생각한다. 그토록 영화롭던 지난날의 추억이여!“ ―스테판 말라르메 백조> 中 가벼우며 동시에 잔혹한 아이스링크. 판타지에서 넘어지는 순간, 살이 베일 것 같은 물리적인 공포를 경험하게 된다. 얼음위의 죽어버린 낭만은 어떻게 극장의 환영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