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09.15(목) 추석 당일 공연없음 * 09.16(금) 추석 익일 공연없음 세익스피어 원작 의 인물들 (햄릿, 클로디어스, 거투르드, 폴로니우스, 오필리어)의 속성, 감춰진, 혹은 상상 가능한 이면들을 드러내어 그들의 본질과 욕망들이 권력에 무릎 꿇고 타협하며 , 사랑과 혈육의 관계까지 변질시키고 힘없는 자들을 붕괴시키는가를 다큐멘터리 형식과 다양한 연극적 장치를 통해 흥미롭고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인다. 연극은 시대를 말하고,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 표현하여 관객의 공감과 비판을 끌어내는 것에 그 의미를 둔다. 햄릿 속 비극적인 인물은 닮아있다. 나, 우리, 주변인, 타인으로 분류할 수 있는 인간군상들과. 인간은 참 재미있고, 다채롭고, 복잡하고, 단순하며, 욕망덩어리이고, 아름답고, 순수하며, 그럴듯하다. 우리는 그 이면인 추함과 나약함, 더러움의 뒤죽박죽인 그 무엇에 대해 살짝쿵 이야기 해보려한다. 인간이기에 휘두를 수 있는 권력과 힘의 속성이 사랑과 관계와 약자들에게 행해지는 위험함에 대해... 탕!!! 궁정에 울려퍼진 한 발의 총성! 총을 든 불안하고 아름다운 광기의 오필리어. 극은 시간의 역순으로 진행된다. 햄릿에 대한 은밀한 감시와 보고가 오필리어 파멸의 시작이다. 오필리어의 처참한 시신이 발견된다. 극은 과거로 돌아가 오필리어의 은밀한 이중생활을 보여준다. 어느 날 오필리어는 왕 (클로디어스) 의 부름을 받고 아버지(폴로니우스)와 함께 왕을 만난다. 왕은 오필리어에게 미래의 환상(햄릿과의 결혼)을 부추기며 은밀한 제안을 하는데 그것은 햄릿에 대한 감시와 보고였으니... 그녀를 죽음으로 향하게 한 시작이었다... 사랑은 아름답다. 권력은 화려하다. 세상은 계속 돌아가고.... 나는 더 나아지고 싶다. 이것이 오필리어 - 달의 이면이다. 연극은 늘 깨어 있어야 하며 동시대의 가장 예민한 갈등과 불의를 고발하고 치유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믿는다. 은 위정자들의 권력과 폭력에 의해 감시되고, 예속되어 결국은 죽음으로까지 내 몰리는 오필리어를 통해 정치와 권력,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잊혀진 자들”, “가난한 자들”에 대한 사회적, 정치적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