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고모령 너머에 있는 팔현마을. 박복녀 할머니는 몽냥꼬라 불리는 개, 고양이, 닭과 함께 살고 있다. 그런 박복녀의 집에 어느날 갑자기 찾아 온 지화자 할머니. 지화자는 박복녀의 집 주소가 적힌 편지봉투를 보여주며 그 집이 자기 아들의 집이라고 우긴다. 박복녀와 지하자는 실랑이 끝에 결국 지화자의 아들을 찾기위해 길을 나서고 조금씩 서로의 맘을 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