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린 한 아기가 태어난다. 그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날아다니며 힘도 세다. 그런데 아기의 어미는 이 아기가 크면 장차 역적이 되어서 집안을 망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아기를 돌로 찍어 죽인다. 죽임을 당하기 전에 아기는 자신을 동쪽 벼랑위에 묻어주되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남기지만 어미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애비에게 고하여 무덤을 파헤치게 만든다. (아기장수설화) 그 후, 또 하나의 아이가 태어나 푸른말과 세상밖으로 나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