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 옛날에 남해바다 깊은 곳에는 용왕님을 비롯해 여러 동물들이 살고 있었어요. 바다 속과 용궁은 정말 아름답고 고요하고 평화로웠죠. 그러던 어느 날, 용왕님이 갑자기 병이 나자 아름다운 바다 속은 서로 미워하며 점점 어둡게 변해 갔어요. 그때, 신선이 나타 나 용왕님의 병을 고칠 수 있는 것은 오직 토끼의 간 밖에 없다고 하고, 용왕님은 토끼의 간을 구하러 육지에 갈 신하를 찾았어요. 하지만, 아무도 육지에 가려하지 않았어요. 용감한 신하인 자라는 자신이 가겠다고 하고 자라는 드디어 육지에 올라왔답니다. 우여곡절 끝에 토끼를 만난 자라는 용궁에 가면 벼슬을 주겠다고 거짓말을 해서 토끼를 데리고 용궁으로 왔지만 토끼는 자신의 간을 용왕님의 약으로 쓰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간을 육지에 두고 왔다며 거짓말을 해서 다시 자라와 육지로 돌아오게 됩니다. 과연, 자라는 용왕님의 병을 고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