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으르고, 폭력적이고, 깐깐하고, 산만하지만, 소심한 4형제 레오,밥,민트,알버트는 나비가 된 엄마를 그리워하며 나비가 될 날을 막연히 기다리며 지낸다. 그 중 레오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에 하루 빨리 나비가 되길 원한다. 어느 날 4마리 애벌레는 같은 꿈을 꾸게 되는데.. ‘나비 동상을 찾아라. 너희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꿈 속에서 나비동상으로 찾아가 꿈을 이루라는 엄마의 음성을 듣게 된다. 위험과 두려움에 시도하지 못한 도전을 레오의 주도로 친구 바통과 함께 하나둘씩 용기를 내어 엄마가 계신 나비동상왕국으로 꿈을 위해 모험을 떠나길 결심한다. 여행 중에 거미를 만나 위험에 처하지만 모두가 기절한 가운데 엄마가 나타나거미를 무찌르고 아이들이 무사한 걸 확인한 후 황급히 자리를 뜬다. 스스로 해내야 하는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 깨어난 아이들은 사라진 거미에 대해 어리둥절해하지만 이내 엄마의 흔적을 보고 엄마와의 거리가 좁혀진 걸 확인 할 후 서둘러 발길을 제촉한다. 나비왕국에 도착한 애벌레들은 엄마와의 재회 후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꿈은 스스로 노력해서 얻어지는 것이라고 엄마는 냉정하게 떨어뜨린다. 이미 모험 중에 위험을 느꼈던 아이들은 떨어지기 싫어하지만 항상 엄마가 기도하며 지켜 볼 테니 어서 꿈을 위해 도약하길 바란다고 한다. 긴 모험 끝에 하나가 된 이들은, 꿈을 위해서 겪어야 할 마지막 두려움에 봉착한다. 누에고치가 되어 나비가 될 것인가, 이대로 애벌레의 삶을 살아갈 것인가…. 나비 애벌레들은 때로는 두려움과 고통으로 나비가 되기를 포기한다. 그러나, 레오를 선두로 하나둘씩 큰 결심 후 누에고치라는 긴 준비기간에 들어가고 , 엄마는 아이들을 위해 망부석처럼 자리를 지킨다. 마침내 5애벌레는 나비가 된다. 서로를 지켜주기로 약속하며 그들은 모두 나비가 되는 과정을 선택한다. 시간이 지나며 고치에서 나오는 나비들….. 나비가 되는 그 아름다운 과정에서 그들은 스스로가 나비동상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위기마다 나타나 준 나비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게으른 애벌레는 원하는 꽃의 꿀을 마음껏 먹는 요리사 나비로, 폭력적인 애벌레는 강인함을 지닌 파일럿 나비로, 마법애벌레는 투명망토와 사랑을 갖게 되는 멋진 나비로, 공주애벌레는 신중함과 미모를 얻어서 방송인 나비로, 그리고 똘똘이 나비는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배워서 세상의 지혜를 애벌레에게 전파하기 위한 다짐을 한다. 역경을 딛고 이겨낸 모두를 위한 나비의 춤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