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일 광기의 미세한 경계에 도달하면 정신과 의사들과 어릿광대들이 세상을 어깨에 짊어지고 균형을 유지하는 유일한 인간으로 남아 있는 것 같다. 일단 고통이 극에 달하면, 착각, 환상 그리고 숨겨진 행렬이 상상의 무대인 심장과 영혼에 나타나게 된다. 셰익스피어 콜라주는 리어왕의 캐릭터가 구현한 고통의 회전목마이자, 우리 중 누구라도 될 수 있는 리어왕의 영혼을 마비시키기 위한 괴로운 트라우마와 기억의 모음집이다. 고통은 시간과 경계가 없다. 그것은 오래되거나 새로운 것도 아니며, 고대나 중세나 현대도 아니다. 고통은 단순하고 끊임없이 치유를 추구한다. 셰익스피어 콜라주는 삶의 의미 속으로 들어가는 도중에 발견할 수 있는 자각과 어둠 속을 헤매면서 뚜렷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