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류의 수치다" 2023년 1월, 수치심을 느낀 사람들이 하나 둘 죽기 시작한다. 코로나보다 무서운 수치심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한다. 이 지구엔 그린피그만 살아남았다. 그린피그가 살아남은 이유는 수치심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류의 수치다. 수치심에 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