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팬지 ‘피터’를 중심으로 결성된 유랑극단 ‘Monkey Players’의 레퍼토리로 각종 에피소드가 짜임새 있게 구성된 연극. 프롤로그 : 피터와 그의 단원들 에피소드 1 : 만남의 연극 - 철창 속에 감금되어 있는 원숭이들의 고뇌와 공포의 몸짓. 피터가 손오공과 하누만을 데리고 와서 연극에 참여시킨다. 에피소드 2 : 사과 이야기 - 먹이를 둘러싼 원숭이들의 갈등과 대결. 인간세계에 대한 은유. 에피소드 3 : 우리들의 꿈 - 이스마엘과 피터는 빼아트리체의 배려로 산책을 하며 서로의 진실을 확인한다. 에피소드 4 : 털 없는 원숭이를 위한 우화 - 인간 말을 배우지 않는 침팬지 이수르가 자신의 과거를 동료들에게 고백한다. 에피소드 5 : 멍키 콘서트 - 원숭이들의 합창을 통한 현실 비판. ‘뱃속에 묻혀’ 가사는 ‘세월호’ 희생자를 상징한다. 에피소드 6 : 구타 - 홀로코스트, 일제의 만행, 권력의 횡포를 난타 형식으로 고발하는 퍼포먼스. 에피소드 7 : 빛과 어둠 - 빼아트리체가 단장에게 성폭행을 당해 온 사실을 알게 된 이스마엘이 단장을 살해한다. 에피소드 8 : 탈출 그리고... - 도망 도중 피살당한 세 원숭이 손오공, 하누만, 버질의 최후. 에피소드 9 : 숲속 - 다른 방향으로 도망 도중, 총탄에 맞은 이수르의 최후. 에필로그 : 어디로 가는 가? - 무대 뒤쪽에 박제된 세 원숭이가 어렴풋이 보인다. 이수르의 시신을 끌고 가는 피터와 그 뒤를 따르는 소녀 빼아트리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