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우리도 세상처럼 빠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빨라서 소중한 것을 놓치고 가고 있지는 않은가요 혹은 어딜 향해 가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그저 따라만 가고 있지는 않은가요 이번 젊은연극제 슬로건처럼 변화의 깃발을 들고 싶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변화는 무엇인지, 변화가 긍정적인 결과만 가져오는 것인지, 어떤 시선으로 보아야하는 것인지 판단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하였습니다. 마이클의 말처럼 눈 앞에 보이던 모든 것들이 너무나 빨리 변해가고 있으며, 당연히 그러해야 하는 어떤 모습으로부터 모두들 멀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이 연극은 담고 있습니다. 이미 변해 버린 세상에서 과거 화목하고 모두 함께했던 , 휴머니즘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가족을 그리워하고 가치관, 종교, 관습, 물질적인것, 감각적인것 등 많은 것들이 새롭게 유입되지만 아무런 목표없이 그저 따라간 모습이 어떠한 결과를 나타내는지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과거를 회상하는 형식, 충격적인 말을 통한 상처를 보시면서 관객들이 치유되고 변화에 대한 시각을 얻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