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해방 전 사업으로 막대한 재력을 자랑하던 기철은 종달과 종수, 애리 삼 남매를 누구보다 훌륭하게 키우고자 한다. 특히 장남인 종달에게는 자기 허락 없이는 어떠한 일도 못하게 하고, 편안히 가업을 물려받으라고 강요한다. 해방 후 기철이 정치에 뛰어들면서 가세는 급격히 기울고, 고리대금업자 임봉우에게 빚 독촉을 받는 지경에 이른다. 그러던 어느 날 임봉우가 술집 계단에서 굴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