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골의 외딴 곳에 있는 커피숍 "부흥다방“ 부흥다방에서 한참을 들어가면 부흥사가 있다. “부흥다방”의 사장인 병수와 중국집 배달부 동식이는 고객과 손님의 관계가 아니라 마치 형제처럼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이다. 세상걱정 없어 보이는 병수는 운영이 될지 의심스런 작은 커피숍을 2년째 운영중이다. 찾는 손님도 거의 없다. 병수는 동식이가 남다르다. 고아처럼 자란 배경도 그렇고 어렵사리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모습도 그렇고 자신의 청춘시절을 생각하게 만드는 뭔가가 동식에게는 있다. 동식은 중국집에서 배달을 하면서 소림사 출신 주방장에게 남몰래 요리를 배우고 있다. 언젠가는 근사한 중국집을 차리고 사장 소리 들으면서 살고 싶은 꿈이 있다. 손님이 없는 오후에 배달 그룻을 찾으러 온 동식이와 잡담을 나누던 병수 일행에게 의문남이 찾아온다. 의문남은 병수의 지난 과거를 들추어내 병수를 흔들어 놓는다. 결국 병수는 자신의 지난 과거를 동식과 여자친구 보현에게 들려주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