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이 오르면 무대 중앙에 엎어 놓은 수레가 보인다. 한쪽 구석에는 타자기가 올려져 있는 책상이 있고, 그 옆에는 기타가 놓여져 있다. 민구, 무언가 일이 풀리지 않는 듯 보인다. 한참을 생각하다가 불현듯 기타를 든다. 그리고 익숙한 듯한 곡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민구, 휘파람을 불기 시작하고 희미했던 북소리가 커진다. 갑자기 조명이 환해지며, 아코디언 소리가 끼어들고 화려한 옷차림의 기예단 소녀 2명이 접시를 돌리면서 등장한다. 간주가 끝나면, 옹점이가 등장한다. 옹점, 관객에게 인사하고 노래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