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추모의 달을 맞이하여 원불교를 창시한 ‘소태산 박중빈’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극이 무대에 오른다. 일본의 암울한 식민치하에서 새 시대를 열고자 노력하고, 민중에게 나아갈 길을 제시해주셨던 ‘소태산 박중빈’의 삶을 연극을 통해 새롭게 재조명한다. 특히 ‘혜경궁 홍씨’,‘백석우화’,‘길 떠나는 가족’ 등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큰 호평과 화제를 불러일으킨 연희단거리패의 이윤택 연출이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극으로 관객과 평단의 관심을 모은다. 종교 지도자로서의 모습 이면에 인간적인 고뇌를 하는 소태산의 모습을 통해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일생인 동시에 원불교 창립의 큰 물줄기인 대종사십상을 큰 흐름으로 삼다. ① 관천기의상 : 우주의 진리에 의문을 가지다. ② 삼령기원상 : 5년간 간절히 기도하다. ③ 구사고행상 : 스승을 찾아 어려운 시절을 보내다. ④ 강변입정상 : 우두커니 한곳에 서서 깊은 명상에 빠져들다. ⑤ 장항대각상 : 일원의 큰 진리를 깨치다. ⑥ 영산방언상 : 바다를 막아 방언공사를 하다. ⑦ 혈인법인상 : 인류 구원의 혈인이적을 나투시다. ⑧ 봉래제법상 : 변산에서 교법을 제정하다. ⑨ 신룡전법상 : 교화의 터를 익산에 잡다. ⑩ 계미열반상 : 1943년(원기 28) 계미년 6월 1일 53세로 열반에 드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