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라는 아들을 기르고 있는 마트 노동자 소연의 집에 같은 이름인 우주라는 딸을 기르고 있는 방문학습지 교사 아름이 찾아온다. 아름은 소연의 아들 우주를 가르치는 교사이다. 같은 나이, 같은 이름의 아이를 기르고 있는 두 여인, 소연과 아름은 그렇기에 일반 학부모와 일반 학습지 선생의 관계보다 빠르게 서로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그 다가감이 오히려 서로를 상처내기에 이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