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환을 만들지도 당하지도 마시고 부디 평화롭기만을 금방이구나 인생은, 그저 좋게만 사시다 가시기를“ 진나라 대장군 도안고는 권력에 눈이 멀어 조순의 가문을 멸족하는 정치적 처단을 자행한다. 조씨 집안의 문객 정영은 자신의 자식과 아내를 희생하면서 조순의 손자 조씨고아를 살려야 하는 가혹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조씨고아를 자신의 아들 정발로 키운다. 이를 알아채지 못한 도안고는 정영을 자신의 편으로 믿고 정발을 양아들로 삼는다. 20년이 지나 정발이 장성하자 정영은 참혹했던 지난날을 고백하며 도안고에 대한 복수를 부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