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술 좀 줄이면 안 돼?” “아, 엄마가 또 된장찌개 해놨어.” “할머니, 우리 오늘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아들, 밥 차려놨으니까 먹고 가.” “오빠! 우리 영화 보러 가자.” “야, 이거 네가 말한 걸로 사왔다.” 우리가 살면서 가장 많이 쓰는 단어는 어쩌면 가족을 말하는 단어들일지도 몰라요. 우리는 이어져있는 걸까요? 끊을래야 끊어낼 수 없는 어떤 줄로. #탯줄로 각자 태어났지만 #밧줄로 같이 죽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