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매인(the match maker)’은 브로드웨이에서 성공한 작품 가운데 하나로서 손톤 와일더의 다른 작품과는 다르게 시종일관 왜곡, 변형된 것처럼 보이는 인물들을 통해 인간의 본질적인 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준비 하면서 저희는 캐릭터들의 개성이 뚜렷하고 매 순간 살아 있으면서 그들이 가진 생동감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극을 이끌어 가는 것은 이야기가 아닌 캐릭터의 힘이었기에 배우들을 믿지 못하면 올릴 수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또한 코미디의 기본적 속성인 풍자, 웃음, 즐거움, 비판 더 나아가 인간 내면의 모순을 드러내는 이 작품을 통해 배우들의 신체, 움직임 그리고 텍스트가 가지고 있는 풍부함을 극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