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의 절반에 화상을 입은, 그래서 은둔 생활을 하는 젊은 화가. 그는 화가로서의 성공도, 그 성공이 가져다줄 부도,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미래도 모두 포기하고 외톨이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젊은 화가에게 수상한 손님이 찾아온다.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 그림을 팔라고 하는 부유한 노신사. 곤궁함에 시달리던 젊은 화가는 원하는 그림은 아무거나 가져가라고 한다. 하지만 노신사가 원하는 건 젊은 화가의 자화상뿐. 젊은 화가가 자신의 일그러진 반쪽 얼굴을 어떻게 그릴지 궁금해서 미치겠다며, 노신사는 젊은 화가가 거부하면 거부할수록 더 큰 돈을 제시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