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에서 실망감과 자존감, 기댈 곳 없는 이들이 한 동호회 시샵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 서로가 약속한 날 장지역 ‘4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한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되는 각자의 어이없고 답답한 가슴 아픈 사연들… 부모님이 국제결혼을 한 다문화 소녀 “화니(투명인간)”는 학급내 왕따와 학교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의 자존감을 잃어 자살을 결심한다. 또한 또래의 “보영(빨간망치)”는 부모님의 성적지상주의와 1등압박 등 학업스트레스 속에 자신의 꿈을 말조차 못하고 포기한 후 자살을 결심하고 장지역 4번출구를 찾는다. 그곳에서 만난 또 다른 사람들, 전업주부 “은숙”, 기러기아빠 “건영”, 게임중독의 “정수”, 술에 만취한 “한수” 까지.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