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잃고 어린 두 남매를 데리고 힘겹게 살아가던 천안댁은 생활고를 견디다못해 어린딸 미옥이를 남의집 식모로 보내게된다. 온갖 고통과 서러움 속에 3년동안 식모살이를 겪으며 가발공장에 취직을 한 미옥은 엄마를 도와 남동생 학업 뒷바라지를 한다. 동생 태호가 대학에 입학을 하면서 등록금을 감당하지 못해 사채를 쓰게된 미옥은, 사채업자 마동팔에 의해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