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는 엄마의 죽음으로 시작된다. 지방에서 유료 낚시터를 운영하며 그럭저럭 평범하게 살아가던 아빠와 선희, 가수 지망생 계평. 어느날 한 사내가 찾아와 편지와 함께 끈에 묶인 남자를 버려두고 간다. 사내가 남긴 봉투 속 노인을 보살 필 얼마의 돈과 그 남자가 선희의 생부임을 알리는 내용의 편지 한 장. 이리하여 낳아준 아버지와 길러준 아빠. 두 명의 아버지가 함께 사는 선희네 집에 불같은 성격의 동생, 화란이 내려오면서 위태로운 5명의 동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