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버린 엄마의 집 [수원]](http://www.kopis.or.kr/upload/pfmPoster/PF_PF197584_220905_111117.png)
![날 버린 엄마의 집 [수원]](http://www.kopis.or.kr/upload/pfmPoster/PF_PF197584_220905_111117.png)
잠에서 깨면 바로 보이는 천장, 덮고 잤던 따뜻한 이불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꺼내 마시는 냉장고 안의 시원한 물. 너무도 당연한 것들이라 그에 대한 아무 생각없이 누려온 것들이다. 우리가 이렇게 지극히 당연시 여겨 그 고마움을 모른채 포근히 안겨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가족이다. 연극 '날 버린 엄마의 집'은 이 너무도 당연한 가족이라는 이름속의 이들이 가족이란 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극이다. 구성부터 어긋난 모습을 보여주는 이 가족안의 엄마, 아빠, 그리고 자식들은 저마다의 상처를 지닌채 여전히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오늘도 한 공간에서 생활을 이어나간다. 하지만 오늘 만큼은 여느때와 같은 하루가 아닌 저마다의 가슴속에 품고 있던 것들이 토해져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