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 초, 젊은 시절을 마이너 장르인 헤비메탈에 미쳐 보냈던 절친 은주와 상준. 그로부터 30년이 흐른 뒤, 그들은 메탈과는 상관없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아직 결혼도 못 하고, 일에도 치이고... 여전히 마이너한 인생을 사는 그들. 어느 날, 상준이 은주에게 프러포즈한다. 예전부터 그녀를 사랑해왔으나 숨겨오다 이제야 용기를 낸다는 상준의 고백에 실로 오랜만에 설레임을 느끼는 은주. 그의 청혼을 받아들이려 하는데... 그때... 옛날 대중 가수로 성공하겠다며 그들을 떠났던 은주의 첫사랑 주혁이 돌아온다. 그것도 아내와 이혼해서 완전히 프리~~한 상태로! 상준의 청혼을 까맣게 잊은 은주는 다시 뜨거웠던 젊은 시절로 돌아갈 꿈을 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