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느낌도 느낄 수 없다면?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이끼 쌓인 돌에 팔다리가 생겨납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움직이는 돌 이끼끼. 움직일 수 있다는 것,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워주는 공연입니다. 태초의 숲 로라이움. 오랜 세월 이끼가 쌓인 돌에 영혼이 생기고 눈이 생깁니다. 수 많은 돌 중 자신만이 움직이고 느낄 수 있는 것에 의문을 가진 돌은 아무도 갈 수 없는 태초의 언덕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태초의 거인을 만나기 위해서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