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과, 음모와, 사랑이 존재하는 환상의 나라!” 총기 소지가 가능한 대한민국, 서울. 도시의 아이들은 날마다 총을 갈고 닦는다. 중학교 삼학년, 평범하게 진학을 고민하는 공찬은 누명을 쓰고 파출소로 끌려가는데... 사건의 주범인 대장이 건넨 솔깃한 제안은 따분한 생활에 종지부를 찍자는 일종의 선언이다.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는 단 하나, 모두 다같이, 00에 가자! 미지의 땅을 개척하기 위한, 어쩌면 마지막이 될 우리들의 서부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