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슬픔 때문에 손으로 항상 자신의 아픈 가슴을 쓸어내리는 색시. 어느 날 색시의 손은 더 이상 색시의 아픈 가슴을 만지기 싫다며 스스로 떨어져 나와 떠나 버린다. 역시 색시의 슬픔 때문에 늙은 채로 태어난 아들, 붉은점. 색시는 노인네 아들 붉은점의 수의를 직접 만들어주기 위해 손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