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덕과 생존 사이, 여성이 감당해야 했던 선택의 대가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영국의 대표적인 비평가, 사상가, 극작가인 조지 버나드 쇼의 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매춘부 문제'를 통해 여성을 경제적으로 억압하는 영국 사회의 구조적 불평등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발표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올리비에상 5회 수상에 빛나는 이멜다 스턴톤이 친딸인 베시 카터와 처음으로 모녀 역을 함께 연기한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끈다. 또한 이번 작품은 이멜다 스턴톤과 도미닉 쿡 연출이 다시 한번 손을 잡은 신작으로, 도덕성과 자립, 전통과 진보가 충돌하는 지점에서 인간의 선택과 책임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비비 워렌은 대학을 막 졸업한, 지성과 독립심을 갖춘 젊은 여성이다. 그녀는 어머니 키티 워렌이 과거 생계를 위해 사회적 으로 용인되지 않는 방식으로 부를 일구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비비는 어머니의 선택이 도덕적으로 정당한 것이었는지를 묻는 한편, 그것이 과거의 일이 아니라는 현실을 마주하며 갈등한다. 자신의 신념에 따라 살아가려는 딸과, 가부 장적 사회 속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어머니의 가치관은 충돌한다. 하지만 워렌 부인이 쌓은 막대한 부의 대가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