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세기 말 이탈리아의 베로나. 몬태규와 캐퓰릿 두 원수 집안이 갈등을 빚고 있을 때, 그들의 자식인 로미오 몬태규와 줄리엣 캐퓰릿은 운명처럼 무도회에서 만나 사랑에 빠져 비밀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로미오는 친구 머큐시오와 줄리엣을 짝사랑하던 티발트의 싸움에 휘말리며 베로나에서 추방당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결혼을 도와주었던 로렌스 신부는 두 사람의 사랑을 돕기 위해 방법을 생각해내지만 그 계획은 결국 실패하고 만다. 줄리엣이 죽었다고 생각한 로미오는 줄리엣의 무덤으로 달려와 그녀의 곁에서 독약을 마셔 쓰러지게 되고 곧이어 눈을 뜨게 된 줄리엣 역시 로미오의 죽음에 절망하며 그가 가지고 있던 단도로 자결한다. 그들의 죽음을 통해 두 가문은 화해하고 베로나는 평화를 찾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