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 "예브게니 오네긴"은 관객들에게 첫사랑의 희망과 절망, 첫사랑의 아름다움, 삶의 지혜, 우리 모두의 삶에서 일어나는 의무와 선택 사이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정 러시아 중류 귀족가문의 주인공 오네긴(러시아식 발음은 ‘아녜긴’)이 죽음을 앞둔 부유한 친척 아저씨의 집에 와 유산상속을 기다리며 그의 병상을 지키는 상황에서 시작한다. 도회지 생활에 익숙한 오네긴은 아저씨에게 상속받은 시골의 저택에서 권태를 느끼다가 시인인 친구 렌스키의 소개로 동네 지주 집안의 두 딸을 알게 된다. 하나는 책에 빠져 사는 타치아나, 또 하나는 렌스키의 연인 올가. 십대의 여주인공 타치아나는 속물인 예프게니 오네긴에게 열렬한 사랑을 고백하는 편지를 쓴다. 그러나 그는 그녀의 사랑을 거절했고 이는 훗날 비극적인 결말을 낳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