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대왕과 길대부인의 사이에 일곱 번째 공주가 태어났다. 하지만 아들을 바라던 오구대왕은 크게 실망하여 일곱 번째 공주 바리를 버리라 명한다. 길대부인은 공주 바리를 옥함에 담아 강물에 띄워버린다.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은 바리는 자신의 부모가 병에 걸려 죽어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모를 살리기 위해 저승에서 얻을 수 있다는 물약을 찾으러 저승길로 향하게 된다. 과연 바리는 부모님을 살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