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함께 화가를 꿈 꿨던 마리아와 라우라. 8년이 지난 1989년 8월 스페인의 무더운 어느날. 화가로서 성공해 부와 명예를 얻은 마리아와 그림 모델로 근근이 생활하고 있던 라우라가 재회한다. 자매만큼이나 각별했던 두 사람은 어느새 과거로 돌아간 듯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지만, 동시에 그녀들 사이에 놓여있던 증오와 시기의 감정도 끊임없이 분출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