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덮인 일기장을 꺼내든 한 할머니, 빛바랜 일기장엔 아름답다면 아름답고 슬프다면 슬픈 그녀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한 장, 두장... 페이지가 넘어가며 추억은 새록새록 발자국을 남긴다. 그녀의 찬란했던, 그리고 어두운 시절. 그녀는 그 때를 회상하며 천천히 글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한다. '흉터, 갈대, 추억,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