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리 소설 작가인 ‘상중’은 재혼한 두 번째 부인 ‘희진’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상중은 자신이 새롭게 구상 중인 심령추리소설에 필요한 소재를 얻기 위해 우리나라 최고의 무당 '옥보살'을 집으로 초대하게 된다. 하지만 심령술을 치르는 도중 무당의 실수로 인하여 의도치 않게 상중의 첫 번째 부인 ‘한이’가 집으로 나타나게 되면서 상황은 꼬이게 된다. 한이는 상중을 독차지하기 위하여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희진를 괴롭히고, 반면 한이가 보이지 않는 희진은 상중의 행동들을 이해할 수 없는데… 살아있는 현 부인 희진과 죽은 전 부인 한이, 그 사이에서 난감해 하는 상중, 이 세 사람의 유쾌하지만은 않은 불편한 동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