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소개 를 극단 신협 창단 70주년 기념공연으로 제작되는 연극 작품으로 그동안 만들어졌던 어느 “햄릿” 작품보다도 원작에 충실한 작품으로 그 동안 제작한 “햄릿” 연극작품들이 간과하고 놓쳤던 원작의 의미를 하나하나 살피어 셰익스피어에 생각한 작품을 무대에 투영하고 형성화 할 것이다. 연출/안무 의도 -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관점은 그 동안 수많은 공연예술가들에 의해서 무대로 형상화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본 연출가는 작품의 핵심 콘셉트 내지는 관점을 ‘하믈레트와 오필리어’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사랑’에 두고자 한다. 이들의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인 사랑’의 문제를 재조명하면서 동시에 진정한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되묻고자 하는 것이다. 작금의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속적 출세를 위해 금권과 권력을 이용하고 더 나아가 ‘순수한 사랑’이 아닌 ‘철저히 계산된 사랑’을 지향하는 세대들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진실한 사랑의 의미를 묻고자 한다. 기획의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인 중에 하나인 를 극단 신협 창단 70주년 기념공연으로 결정하여 공연하게 된 것은 극단 신협이 가진 한국연극사의 위치와 비중을 확인하고, 관객의 기호에 따라 가벼운 웃음에 장단을 추는 연극이 아닌 관객이 연극을 느끼고 연극을 사랑할 수 있도록 진한 감동과 극적 재미가 있는 정통 연극을 통해 한국연극을 부활시키고자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이후에도 극단 신협은 연극사에서 의미가 있는 대작 작품을 지속적으로 재구성하여 올림으로서, 연극 역사를 가진 연극단체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