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1막 전쟁직후 김순임의 가족은 대구 서문시장으로 남편 정남식의 외삼촌인 최병구를 찾아와 서문시장에 자리를 잡는다. 정남식은 매일 같이 술만 먹고 놀음이나 하는 반면 김순임은 한복집에서 한복을 만들면서 열심히 살아간다. 김순임은 어머니로부터 내려오던 한복을 만드는 가업을 다시 이어가려고 굳게 마음을 먹는다. 이로 인해 한사장님 한복집에서 강봉달(이하 Ellegang)도 만나고 한복을 만드는 일에 전념하고 한복집을 물려받는다. 딸 정화연은 동생 정화진을 돌보며 최철규 형제와 친하게 지낸다. 정화연은 최철규를 마음에 품게 되고 최철규의 동생 최철민은 정화연을 마음에 품는다. 그러던 어느 날 최철규는 서울로 돈을 벌기위해 서울로 갈 계획을 세우고 서문시장 화재사건이 생기던 날 최철규는 동생 최철민을 두고 혼자서 서울로 떠난다. 서문시장 화재 사건이 일어나던 날 정화연의 동생 정화진도 사라진다. 2막 - 스피디한 전개로 시간의 흐름을 급진적으로 보여준다. 서문시장을 떠난 지 15년이 지난 후 최철규는 다시 서문시장을 찾는다. 정화연은 마음에 품었던 오빠를 15년 만에 만나게 되고 최철민은 자기 혼자 두고 떠난 형을 만나 서로 갈등에 쌓이지만 가족인지라 오해를 풀고 이해하고 잘 지내게 된다. 다시 서울로 올라간 최철규는 패션 관련 회사에 취직을 하고 승승장구하게 된다. 동생 철민은 정화연의 마음을 얻게 되고 최철규와 함께 15년 전에 잃어버린 동생 화진을 찾기로 다짐한다. 반면 서문시장 화재사건 때 사라진 정화진. 화진은 그 당시 입양이 되었고 좋은 교육을 받아 패션 디자인을 시작한다. 서문시장에서 잃어버려 입양 된지 15년 후 정화진은 (이하 Alice) 이탈리아에서 하 18세의 나이로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기초로 한 디자인을 선보여 1등을 차지하며 디자이너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Alice는 이탈리아에서 Ellegang 이란 디자이너를 만나 함께 작업하며 승승장구를 한다. 패션 회사의 중책을 맡게 된 최철규는 1988년 서울 올림픽 기념 패션쇼를 진행한다. 디자이너를 찾던 중 Alice와 Ellegang을 섭외하여 패션쇼를 계획하고 한국을 빛낼 수 있는 디자인을 한복을 착안하여 디자인을 고안해내는 작업을 하는데 서문 시장의 한복의 장인을 만나러 가기도 하지만 Alice 가 35년 전에 잃어버린 정화진이라는 것을 전혀 알아보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