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의 방식 [대전]](http://www.kopis.or.kr/upload/pfmPoster/PF_PF250794_241008_134919.jpg)
![애도의 방식 [대전]](http://www.kopis.or.kr/upload/pfmPoster/PF_PF250794_241008_134919.jpg)
은 촘촘한 밀도로 현실의 어둠과 빛을 담아내는 작가 안보윤의 「애도의 방식」(2023 이효석문학상 대상), 「완전한 사과」(2021 김승옥문학상), 그리고 미출간작 「딱 한 번」을 연결, 하나의 세계관을 구축한다. 학교 폭력 가해자였던 승규가 죽은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딱 한 번」과 유족과 목격자의 갈등을 다룬 「애도의 방식」, 그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완전한 사과」가 하나의 무대에 올라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 범죄자 오빠를 둔 여동생 그리고 그의 가족들의 알 수 없는 진실과 진심을 쫓는다. 이를 통해 단편적인 윤리의식으로 정의 내릴 수 없는 가해와 피해, 책임과 회피의 모호한 경계에 대해 질문한다. 기간제 교사 소윤은 오빠로부터 지속적인 폭력을 당했다. 시간이 지나 오빠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범죄자가 되고 그로 인해 온라인상에 소윤의 개인 신상 정보와 주소가 퍼진다. 결국 학교에서 해고가 된 소윤은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동네로 떠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초등학생 동주를 학교에서부터 집까지 바래다주는 일을 한다. 동주를 학교 앞에서 기다리던 어느 날, 소윤은 동주가 승규로부터 폭력을 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동주가 지속적인 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지만 의도와 다르게 결과가 어긋나고, 하교 도우미 일을 해고당하게 된다.

